총원 25명 속세를 떠나 재충전 탈출!


Carnival 유람선
IMAGINATION호

70367톤 초호화 유람선, 승무원 920명, 승객 2040명

1997년 9월6일 토요일 출발; (7박8일)

Carnival-Ship
The Western Caribbean


일정(밤은 선상에서/낮에는 지상낙원에서)

Sat.토요일
9월6일

LaGuardia공항에 집합, 모두가 희희낙낙, 여행은 언제나 흥분시킨다.
후로리다 마이아미공항에 항공편으로도착하니 아따 비한번 신나게 내리는데
미리 대기시켰던 전세버스로 곧장 승선장으로 이동하여 승선수속을 하다. 승선할 사람이 무지하게 많아(완전 매진),성기범사장이 우왕좌왕 왔다갔다하면서 영어로 승선수속을 도와주느라 온통 땀에 범벅이 되어 정신없이 뛰어다니다.
승선하여 모두 선실에 일주일 살림을 들여 놓으니 시장기가 동하는데 배가 워낙 커서 식당찾기가 장난이 아니다. 부페로 점심이 끝나고는 모두 뱃속을 누비며 탐색전에 몰두... 저녁은 창가에 나란히 배정된 식탁에서 우아하게 먹고나니...정말 좋네... 선실에서 모여 쑈구경갔다가 오니깜깜한 사방은 모두가 망망대해 수평선 뿐이다.

Sun.일요일
9월7일

"Fun" Day at Sea 하루종일 새파란 카리브해를 떠가면서 정말 할일이 없다. 배안에서 기웃거리느라 몇사람은 길잃어버리고나서 겨우 찾아와 남의 뱃속에서 길잃어버렸다고 한참이나 웃었다. 점심먹기전에 사우나나 합시다. 저녁때가 되니 이젠 대충 뱃속을 알겠다.

Mon.월요일
9월8일

오전7시에 Playa del Carmen에 도착, 멕시코의 마야문명 유적지를 관광하다.
배에서 내리면서 하늘색보다 더 예쁜 하늘색 바다 색깔에 모두 입을 못 다문다. 옛날 마야 궁전을 보는데 너무 덥고 모기가 많아 대책이 안선다.
관광이 끝나고 배로 돌아와 약간 늦은 점심을 먹고 모두 재출동! Cozumel에서 밴을 빌려 박귀훈사장이 운전하고 섬 한바퀴를 돌기로 하다. 눈부신 산호해변, 해양스포츠의 낙원인데 도무지 사람이 없다.
중간에 해변에 있는 식당에 서니 손님은 우리가 수십일만에 처음인 모양이다. 주인 아들이 직접잡았다는 수박만큼 큰 소라를 버터로 굽고 생선은 자기네 식으로 튀겨 준단다. 어디한번 해 봐라 식당 앞 바다에서 우리들만의 해수욕이 신나는데 바닥이 모래가 아니고 반반한 바윗 돌이라 꼭 목욕탕 바닥같다. 여기는 모기가 많은 지상낙원입니다. 배로 돌아와 저녁먹고 다시 밖으로 나가 멕시코 맥주 코로나와 데킬라 한잔에 남국의 정취는 무지하게 깊기만 하다.

Tue.화요일
9월9일

"Fun" Day at Sea 하루종일 새파란 카리브해를 헤쳐나가며 배안에서 여러가지 행사구경이 이제 할 만하다. 수영하고 선탠하고 기름바르고 사우나하고 노는 사람은 없다.

Wed.수요일
9월10일

Grand Cayman에 오전 7시30분에 입항하여 우리는 10시 출발하는 관광을 신청하였다. 8시30분에 미리들 하선하여 시내를 둘러 보니 날씨가 더워 마냥 걷기가 쉽지않다.
이곳은 세계 금융의 중심지이며 헤아릴 수 없는 보석같은 해변과 흑산호 공예품점이 많기는 하다. 지상낙원다운 풍광과 해수욕장들이 즐비한 이곳에 모두들 다시 오고 싶은 얼굴이다. 거북이 농장에 들르니 갓 태어난 거북이부터 30살이 넘은 타고 다녀도 될 듯싶은 바다거북이 정말 볼 만하다. 아마 별주부전에 나오는 거북이 일게다.
가오리와 함께 수영할 수 있다고 해서 반신반의 했는데 ... 세상에...
배를 타고 30분이상 달려 도착한 바다 한가운데 허리밖에 안오는 깊이에 모두 뛰어내리니 책상만큼이나 큰, 엄청난 가오리가 떼로 몰려다니면서 고양이 새끼처럼 사람에게 닥아와 부벼댄다...꼴뚜기 먹이 달라고... 우리한국사람들은 모두 한점먹고싶어 깔깔 거리다가 물속에 엎어지고... 둘이서 들어올리니 물속에서는 들리는데 물밖으로는 어림도 없다.
배로 돌아오는 길에 결국 중간에 어선에서 직접 파는 빨간 도미 큰놈으로 여러마리를 사와 배에서 박귀훈사장, 성기범사장이 회를 떠 25명 모두 입이 간지럽지 않을 만큼 위로할 수 있었다. 방철희회장은 결국 노래하던 매운탕 소원도 풀고...

Thu.목요일
9월11일

Jamaica의 유명한 Dunn's River폭포로 유명한 Ocho Rios가 옛날 서울 정릉 골짜기를 생각나게 한다. Shaws Park와 GreenGrotto Caves, 모두 흥미로운 관광지이지만 너무 결사적인 장사꾼들로 유쾌하지만은 않다. 하루종일 쓰는 말 "No Problem."이 겉돈다. 성기범사장이 현지인에게 얻은 정보로 장작구이 돼지고기 바베큐집을 찾았다. 자메이카의 명물이라는데 외국인은 없고 모두 원주민만 앉아있었다. 누가 말했다. "나는 돼지고기는 평생 안먹었는데 오늘은 너무 맛있어서 처음 먹었다."

Fri.금요일
9월12일

"Fun" Day at Sea, Caribbean해를 북상하는 선상에서 아주 우아하게 여행의 마무리하느라 바쁘다. 이젠 뱃속이 더 편한다.

Sat.토요일
9월13일

Miami에 오전8시도착/하선, 도착하자마자 대기하던 버스로 한국식당을 찾아 점심을 먹으니 정말 한국음식이 제일 맛있다. 그동안 세계 최고의 요리로 호식했지만 한식을 먹으니 살겠다. 항공편으로 출발, 뉴욕도착

사진앨범

승선안내

지상관광(O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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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10/11/97